여름철 등드름 흉터 지우는 법, 피부과 vs 홈케어 비교

여름철 고민! 등드름 흉터 어떻게 제거할까?

날씨가 더워지고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등드름 흉터 때문에 옷 선택에 제약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등은 스스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피부 상태가 심해진 뒤에야 알아차리는 경우도 흔하죠.

이번 글에서는 등드름 흉터의 원인과 종류,
그리고 실제로 효과적인 제거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등드름 흉터, 왜 생기는 걸까?

 

등은 피지선이 발달해 여드름이 나기 쉬운 부위입니다.
문제는 여드름이 생긴 후 짜거나 긁어서 자극을 주면
진한 색소침착이나 움푹 파인 흉터로 이어진다는 점이에요.

특히 다음과 같은 습관은 흉터를 악화시킵니다:

• 등을 과하게 긁거나 손으로 짜기
• 땀이 찬 옷을 오래 입기
• 등드름 난 부위에 각질 제거제나 바디스크럽 사용
• 세정이 불충분하거나 피지 제거가 안 되는 경우

✅ 등드름 흉터의 종류

1. 색소침착형 흉터
   → 여드름이 사라진 후에도 붉은 자국 또는 갈색 반점처럼 남는 경우
2. 패인 흉터(함몰 흉터)
   → 여드름이 깊게 염증을 일으킨 후, 피부가 움푹 파이게 된 상태
3. 딱딱한 조직 흉터(비후성 반흔)
   → 만졌을 때 오돌토돌 튀어나오고 딱딱한 경우

 

🧴 집에서 가능한 홈케어 방법

1. AHA/BHA 바디토너 또는 패드 사용
   → 각질 제거 + 색소침착 완화
   → 단, 자극이 되지 않도록 주 2~3회만 사용
2. 등 전용 여드름 케어 바디워시 사용
   → 살리실산, 티트리 성분 등 염증 완화에 도움
3. 미백 기능성 바디로션
   → 색소침착 완화에 도움
   →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등 성분 확인
4. 자외선 차단
   → 등도 햇빛에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더 짙어질 수 있으니
   백색 옷 착용 또는 바디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활용

 

🧑‍⚕️ 피부과 시술로 제거하는 방법

1. 등드름 스케일링
   → 각질 제거 + 피지 분비 억제
2. IPL / 레이저 토닝
   → 색소침착형 흉터에 효과적
   → 피부톤을 전체적으로 맑게 만들어줌
3. 프락셔널 레이저 / MTS
   → 패인 흉터나 피부결 개선 목적
   → 일정한 주기로 시술 받아야 효과적
4. 스테로이드 주사
   → 딱딱하게 튀어나온 비후성 흉터에 사용
   → 조직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

💡 주의할 점

• 이미 흉터가 생긴 경우, 시간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완전히 없어지기 어려움
• 홈케어는 색소침착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패인 흉터나 튀어나온 흉터는 병원 치료가 필요함
• 치료 중에는 피부 자극 줄이기, 자외선 차단이 필수
• 무리한 스크럽, 강한 압박, 땀이 많은 옷은 피하기

 

✅ 마무리

등드름은 사라졌지만 흉터가 남아 고민이라면,
당장 노출을 피하는 것보다 지금부터 제대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내 흉터가 어떤 종류인지 파악한 뒤,
집에서 가능한 홈케어부터 시작해보시고,
개선이 어려울 땐 피부과의 전문 시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