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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조문 예절과 복장 가이드|실수 없이 예의 지키는 법 총정리

by p.story 2025. 10. 21.

⚫ 조문 예절과 복장 가이드|예의 있게 조문하는 방법

장례식은 누구에게나 조심스러운 자리입니다.
특히 평소 친하지 않은 사람의 상가를 방문할 때는
무엇을 입어야 할지, 어떻게 인사해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조문 예절과 복장, 그리고 조문할 때 피해야 할 행동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 조문 기본 예절

  1. 도착 시 인사
    • 상가에 도착하면 조용히 입장하고, 유족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합니다.
    •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웃는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2. 분향 및 절 순서
    • 조문객은 향을 피우고 두 번 절합니다. (불교식 기준)
    • 천주교나 기독교 장례식은 절 대신 묵념이나 기도로 대체합니다.
    • 절 후에는 간단히 인사를 하고 자리를 비웁니다.
  3. 조문 시간
    • 일반적으로 5~10분 이내가 적당합니다.
    • 상주와 장시간 대화하거나 잡담은 실례가 됩니다.

 

 

 

👔 조문 복장 가이드

✅ 남성 복장

  • 기본: 검정 정장, 흰 셔츠, 검정 넥타이
  • 신발: 광택 없는 검정 구두
  • 주의: 컬러 셔츠, 화려한 패턴의 넥타이, 운동화는 피하기

👗 여성 복장

  • 기본: 검정 원피스, 블라우스+스커트 조합
  • 악세사리: 최소화 (귀걸이, 반지, 향수 금지)
  • 신발: 낮은 굽의 검정 구두 또는 단정한 플랫슈즈

👦 학생·청소년

  • 교복 착용이 원칙이며, 교복이 없으면 단정한 어두운색 복장 착용

 

🙏 조문 인사말 예시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많이 놀라셨죠. 마음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 “고인의 영면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유족이 말을 걸어도 장시간 대화는 피하고,
짧고 진심 어린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 조문 시 피해야 할 행동

  • 휴대전화 벨소리를 켜둔 채 입장
  • 밝은 옷, 향수, 진한 화장
  • 상가 안에서 음식이나 음주
  • “얼마나 오래 아프셨대요?” 등 개인사 질문

 

🕊️ 조문금(부의금) 매너

  • 일반 지인: 3만~5만원
  • 가까운 친척·직장동료: 5만~10만원 이상
  • 봉투에는 “謹弔(근조)” 또는 “조의금”이라 적고
    이름은 한글 또는 한자로 단정히 씁니다.

 

 

 

🌿 마무리

조문은 형식보다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짧은 인사와 단정한 복장, 그리고 조용한 태도가
유족에게는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처음 방문하는 장례식이라도 위 내용을 숙지하면
실수 없이 예의 있게 조문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