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일러 청소 및 점검 주기 (업체 부르기 전 확인할 점)
보일러는 매일 사용하는 필수 가전이지만,
에어컨처럼 눈에 잘 띄지 않아 청소와 점검이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보일러 내부에 먼지나 석회질이 쌓이면 열효율이 떨어지고 가스 소비량이 늘어나며,
심하면 고장 또는 일산화탄소 누출 위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 1. 보일러 청소,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1년에 1회, 최소 2년에 1회는 전문 청소가 필요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더 자주 점검해주는 게 좋아요 👇
- 설치된 지 3년 이상 경과
- 온수가 잘 안 나오거나 가스요금이 갑자기 증가한 경우
- 보일러 주변에서 타는 냄새 또는 소음이 들릴 때
보일러 내부에 먼지가 쌓이면 열전달 효율이 10~20% 감소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청소만으로도 가스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2. 청소 전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업체를 부르기 전, 다음 5가지만 먼저 점검해보세요.
✅ 외부 먼지 제거 – 본체 상단, 흡기구 주변 먼지 닦기
✅ 배기구 상태 확인 – 막힘, 이물질 여부 확인
✅ 필터 세척 – 보일러 하단의 ‘급수필터’를 분리 후 미지근한 물로 세척
✅ 배수구 확인 – 누수나 녹물이 없는지 확인
✅ 온도센서/배관 연결부 확인 – 물방울이 맺혀 있으면 즉시 점검 필요
이 과정을 한 번만 해도, 업체 출동 없이도 간단한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3. 보일러 청소는 어떤 과정을 거칠까?
전문가 청소 시 보통 아래 순서로 진행됩니다 👇
1️⃣ 보일러 전원 차단 및 가스 밸브 잠금
2️⃣ 커버 분리 후 버너, 열교환기, 연소실 먼지 제거
3️⃣ 배기통 내부 청소 및 연통 점검
4️⃣ 급수필터, 배수밸브 세척 및 수압 조절
5️⃣ 재조립 후 연소 테스트 및 가스 누설 점검
평균 소요 시간은 약 40~60분, 비용은 3만~6만 원대 수준이에요.
난방과 온수 효율이 즉시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4. 점검 시기 추천 (계절별 관리)
| 점검 시기 | 주요 관리 | 포인트 이유 |
| 가을 (10~11월) | 필터 청소, 배기구 점검 | 본격적인 사용 전 미리 점검 |
| 겨울 (1~2월) | 수압 확인, 외출 모드 점검 | 혹한기 동파 및 과열 방지 |
| 봄 (3~4월) | 내부 먼지 청소, 물빼기 | 사용 종료 후 내부 보호 |
| 여름 (6~8월) | 배관 부식 확인 | 습기·결로로 인한 부식 예방 |
🔍 5. 청소 주기 놓치면 생기는 문제
- 🔸 가스비 증가 : 열효율 저하로 연료 낭비
- 🔸 온수 온도 불안정 : 석회질이 열교환기 막음
- 🔸 배기 이상 경보 : 먼지로 인한 송풍기 오작동
- 🔸 일산화탄소 누출 위험 : 연소불량 시 발생
👉 “냄새가 나거나, 불꽃이 노랗게 변했다면 바로 점검받아야 합니다.”
🪛 6. 셀프 청소 vs 전문가 청소, 뭐가 다를까?
| 구분 | 셀프 청소 | 전문가 청소 |
| 난이도 | 쉬움 (외부, 필터 위주) | 중간~높음 (내부 분해 필요) |
| 소요시간 | 약 20분 | 약 1시간 |
| 장점 | 비용 절감 | 완벽한 내부 클리닝, 안전 확보 |
| 추천 시기 | 한 달 1회 정도 | 1년에 1회 정기 점검 시 |
👉 셀프 청소는 간단 점검용,
정기 청소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입니다.
✅ 마무리
보일러는 ‘청소’와 ‘점검’만 잘해도 수명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습니다.
겨울철 본격 사용 전, 오늘 바로 급수필터와 배기구 상태부터 확인해보세요!
작은 관리 하나가 난방비 절약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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