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잊지 않아도 괜찮아 – 반려동물 이별 후 슬픔 이겨내는 법

by pastelstory 2025. 4. 6.

🌈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에게 – 펫로스증후군, 그리고 마음의 회복

 

펫로스 상담센터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저는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요. 오늘 유튜브를 보다가 먹방 유튜버 햇님님의 공지를 보게되었어요.

글에는 햇님님 키우던 반려동물의 기일이어서 많이 슬퍼하신다는 글이었어요.

저도 작년 10월 사랑하는 '포리'가 고양이별로 갔답니다.

그래서 그 슬픔을 아주 많이 알거같아요! 저처럼 그리고 햇님님처럼 슬퍼하시는 이웃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하여 오늘은 펫로스증후군, 이 슬픔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보려고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 친구, 그리고 때론 삶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 존재와 이별하는 순간, 세상이 멈춘 것 같고, 마음은 텅 빈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 펫로스증후군이란?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은 반려동물을 잃은 후에 겪는 깊은 슬픔, 상실감, 외로움 등의 감정 반응입니다.
사람마다 그 슬픔을 겪는 방식은 다르지만, 대부분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길을 잃습니다.

  • “그때 조금 더 잘해줄 걸...”
  • “아직도 집에 있을 것 같아...”
  • “왜 이렇게 오래 슬플까...”

이런 가시 같은 생각들이 마음을 자꾸 흔들어 놓습니다. 

저 역시도 아직도 그런 생각들이 자꾸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해요


💔 펫로스,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슬퍼도 괜찮아요.
그 아이를 사랑했던 만큼, 이별도 깊게 다가오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 눈물이 날 땐 참지 말고 울어도 돼요.
  •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어요.
  • 누구보다 자신에게 따뜻하고 너그럽게 대해주세요.

저도 '포리'를 떠나보내고  샤워하다가도 밥먹다가도 종종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에

갑자기 눈물이 많이 났어요! 그럴때마다 저도 모르게 '울면안돼' 이런 생각들을 하게될때도 있었습니다.

그럴땐 참지말고 충분히 울어주고 마음을 달래주는것이 중요한거같아요!

하지만!

"나는 나쁜 주인이야" , "나 때문에 우리애가 죽은거야" 등

나쁜 생각으로 자신을 찌르면서 슬퍼하면 안돼요!


펫로스증후군 상담센터 바로가기

🫂 마음 회복을 위한 작은 방법들

작은 실천이, 마음 회복의 씨앗이 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고 많이 슬플 수 있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해보기로해요!

 

✔️ 기억하기
그 아이와의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사진을 정리하거나, 편지를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표현하기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말해보세요.
가까운 친구, 가족,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따뜻한 공감을 받을 수 있어요.

 

✔️ 시간을 믿기
잊는 것이 아니라 익숙해지는 과정입니다.
그 아이를 사랑했던 마음은 사라지지 않아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 그 슬픔은 조금 더 부드럽게 변해갑니다.

 

저는 매일 일기를 쓰는데요

포리가 보고싶을때면 일기에 포리에 대한 추억들을 써놓기도 하고

포리에게 하고싶은말을 적기도 하고

편지도 써보면서 지내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눈물이 많이나서 한글자 적기도 어렵고 생각하기도 힘들었는데

쓰다보면서 이제는 미소짓으며 "맞아~ 우리포리랑 이렇게 보냈었는데~"하면서

돌아보며 추억하게 되었답니다.


🌸 나에게, 그리고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에게

“널 정말 많이 사랑했어.
그리고 지금도 사랑해.
고마워, 함께해줘서.”

이 말 한마디면 충분해요.


그 아이도 아마, 지금도 당신 곁에서 조용히 꼬리 한 번 흔들고 있을 거예요^^


☁️ 마지막으로

펫로스증후군은 단지 슬픔이 아니라,
사랑을 잃은 마음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그리고 그 슬픔도 언젠가는
따뜻한 추억으로 스며들 거예요.

 

지금도 많이 슬프고 힘드실 이웃분들을 생각하면 어떤 마음일지 공감이 됩니다.

가족과 다름없는 우리의 반려동물들을 보내고 

힘들어 하실때마다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곳에서 아이들이 우리가 잘 지내는지 보고있을거에요^^

그곳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잘 뛰어놀며 지내고 있을테니

우리도 가지고 있는 행복했던 추억들을 기억하며 지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