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비용, 한 달에 얼마나 들까? (2025년 기준 총정리)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투석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있어,
가장 현실적인 고민 중 하나는 바로 혈액투석 치료비용입니다.
정부의 건강보험이 적용되긴 하지만, 비급여 항목과 추가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이 글에서는 혈액투석의 월평균 비용, 건강보험 적용 범위, 실손보험 적용 여부 등
환자와 보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 혈액투석이란?
혈액투석(hemodialysis)은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혈액 속 노폐물과 수분, 전해질 등을 기계로 걸러주는 치료입니다.
- 보통 주 3회, 회당 4시간 내외로 진행
- 평생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치료인 경우가 많아요
✅ 2025년 기준 혈액투석 1회 비용
항목 | 비용 (1회 기준) | 비고 |
총 진료비 | 약 20만 원 내외 | 병원마다 차이 있음 |
건강보험 적용 시 본인부담금 | 약 1만 6천 원~ 2만 원 | 10~15% 부담률 |
비급여 항목(약제, 소모품 등) | 0~3만 원 가량 | 처방 및 병원 정책에 따라 달라짐 |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는 1회당 15만 원 이상이 청구되며,
의원급은 10만 원대로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 한 달 평균 치료비는?
✔ 주 3회 × 4주 = 월 12회 기준으로 계산 시
- 총 진료비: 약 240만 원
- 본인부담금: 약 20만 원 내외
- 비급여 포함 시: 약 30~40만 원까지 예상 가능
장기적으로 본다면, 연간 300만~500만 원 수준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 적용 여부
다행히 혈액투석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포함돼 있어
의료급여 수급자, 희귀난치질환 등록자는 본인부담금이 거의 없거나 10% 이하입니다.
📌 특이사항
- 의료급여 1종: 본인부담금 거의 없음
- 의료급여 2종: 회당 1,000원~2,000원 수준
-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회당 약 2만 원
✅ 실손보험, 보장받을 수 있을까?
일반적인 실손의료보험은 혈액투석 비용 일부를 보장하긴 하지만
항상 전액 보장은 아니며, 다음 사항을 확인해야 해요:
- 입원 중 투석: 입원비·투석비 보장 가능
- 외래 투석: 특약 여부에 따라 달라짐
- 기저질환(당뇨, 고혈압) 등으로 인한 투석: 가입 당시 고지의무 여부 확인 필요
※ 가입 전에 투석 이력이 있으면 대부분 보장 제외일 수 있습니다.
✅ 기타 발생할 수 있는 추가비용
- 약제 비용: 인산결합제, 조혈제 등
- 정기 검사비: 혈액검사, 영상검사
- 교통비 및 시간적 비용: 주 3회 외래 이동 시 부담 큼
- 보호자 동행에 따른 간병비
✅ 환자 가족에게 드리는 팁
-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고려하세요.
→ 투석 환자도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등급 받을 수 있어요. - 의료급여 대상자라면 지역 보건소나 지자체 복지센터에 문의
→ 별도 지원 사업이 운영 중일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혈액투석은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는 필수 치료지만,
경제적 부담이 꾸준히 발생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병원 선택, 의료급여 신청, 실손보험 확인 등
꼼꼼히 준비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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